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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 위한 관광지도


순천을 여행하면서 가까운 보성 녹차밭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더욱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거닐기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유모차를 끌고 다녀야 한다면 버거운 코스입니다. 녹차밭으로는 대한다원이 유명한데... 안에는 음식점도 있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맛난 끼니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동해야겠죠~

보성 가족 여행 중에 대한다원 녹차밭

 

보성군 종합 관광코스

대원사, 백민미술관, 주암호, 서재필기념공원(문덕면) → 소설 태백산맥 테마무대, 홍교(벌교읍) → 최대성 유적지(득량면) → 제암산, 자연휴양림, 용추폭포(웅치면) → 다원, 판소리 서편제 현장(보성읍, 회천면) → 율포해수욕장, 해수녹차온천탕, 해수풀장, 환상의 해안도로(회천면) → 미력옹기(미력면)

  • 1일간 - 대원사, 백민미술관, 주암호, 서재필 기념공원(문덕면)→다원,해수녹차온천탕(회천면)
  • 2일간 - 대원사, 백민미술관, 주암호, 서재필기념공원 (문덕면 제암산→자연휴양림, 용추폭포(웅치면) → 해수녹차온천탕, 다원, 판소리 서편제현장(회천면)→미력옹기(미력면)
  • 3일간 - 대원사, 백민미술관, 주암호, 서재필기념공원(문덕면)→제암산, 자연휴양림, 용추폭포(웅치면) →소설태백산맥 무대, 홍교(벌교읍)→환상의 해안도로, 해수녹차온천탕, 판소리 서편제 현장, 다원(회천면) → 미력옹기(미력면)

 

보성관광지도

가볼만한 곳이 많은 보성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 쉽도록 관광지도를 첨부합니다. 여행에서 이동 동선이 꼬여 시간 낭비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것 잘 알고 계시죠?

보성 관광 지도 TourMap.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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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여행 관광지도

 

보성에는 아름다운 풍경들과 함께 꼭 맛봐야 할 음식들이 있습니다


1미 보성녹돈 :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 돼지고기의 수준을 높이다!

녹차 분말가루를 사료에 혼합하여 돼지에 먹여 키운 보성녹돈은 육질이 연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일반고기보다 적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육류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맛이 좋은 고품질 기능성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녹돈은 비게가 느끼하지 않고 꼬들꼬들하며 고기가 식어도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보성녹돈은 지방은 30% 콜레스테롤은 10% 낮춰서 건강식이라 하겠다. 녹돈은 일반돼지에 비해 약 40일간을 더 먹인 후라야 1급 고기로 인정받는다.

지방함량이 적은 건강한 녹돈


2미 녹차떡갈비 : 떡갈비에 건강과 맛을 담다

녹차를 이용한 음식중 대표적인게 녹차 떡갈비다. 떡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으로 예전에는 쉽게 먹을 수 없는 귀한 음식이었다. 녹차의 고장 보성에서는 녹차 먹인 돼지와 녹차한우를 이용한 떡갈비를 특화시켜서 맛을 더욱 풍성하게하고 건강까지 더했다. 녹차잎은 고기의 잡내를 없애주고 맛을 좋게한다.녹차의 카테킨성분이 기름기를 잡아줘 느끼한 맛도없애주고지방의 흡수를 적게해주기 때문에 비만걱정도 덜어준다.

녹차의 효능을 가득담은 녹차떡갈비


3미 벌교꼬막 : 탱글탱글 짭쪼름한 바다의 맛

우리나라 대표 꼬막산지인 벌교 꼬막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면서도 짭쪼름속에 단맛이 난다. 예로부터 임금님수라상의 8품 중 1품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벌교 지역에서 생산되는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간 해독은 물론 보양 음식으로 좋다. 참꼬막은 주름 골이 깊고 껍질이 단단하다. 꼬막은 꼬막정식, 꼬막전, 삶은 꼬막, 꼬막회 무침, 양념 꼬막, 꼬막국, 꼬막 탕수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다양한 꼬막 요리


4미 한정식/녹차정식 : 푸짐한 보성의 한정식에 건강담은 녹차요리

전남의 한정식은 들과 산에서 얻은 다양한 채소와 과일, 풍족한 해산물과 그것들로 만든 삭힌젓갈의 양념이 풍부하다. 특히 보성은 녹차의 고장으로서 대부분의 음식에 녹차를 이용하여 건강함과 맛을 향샹시켰다. 철따라 달라지는 반찬이 한상가득 차려진 밥상을 받는 기분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 보성에서 먹는 정식에는 보성의 특산물인 녹돈, 꼬막, 해삼, 멍게, 키조개, 광어회, 낙지, 호박 등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물도 맹물보다는 녹차물을 주는곳이 많다.

보성 한정식


5미 전어회 : 바다의 깨소금, 고소하고 기름진 전어회

고전(古典)에는 씹을수록 고소한 맛때문에 귀한사람이나 천한사람이나 돈을 따지지 않고 사먹었다하여 전어(錢漁)라는이름이 붙었다는 속설도 있다. 그리고 전어의 고소한 맛을 비유했는데 “가을전어 머리엔 참깨가 서말,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가던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전어특유의 고소함이 예전부터 인정받아왔다고 하겠다.

새콤달콤 양념에 고소한 전어회무침

9월 중순~11월 중순까지 회천에서 잡히는 전어는 그 맛이 담백하고 싱싱하여 회감으로 아주 좋다.전어는 서해와 남해에서 다 나지만 물살이 새고 수온이 낮은 남해가 더욱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난다. 싱싱한것은 회로먹고 구운 전어도 싱싱할수록 맛이 좋다. 전어회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에 고소하고 기름진 전어살을 길죽하게 무채썰듯 성큼성큼 썰어넣고 야채를 곁들여서 무침해서 먹으면 술안주로도 좋고 밥에 비벼먹으면 그것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6미 바지락회 : 보성의 대표 바다 먹거리

향기로우면서도 갯내가 물씬 풍기는 바지락회는 여러사람이 비벼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음식이다. 알이 꽉찬 바지락에 물을 조금만 붓고 끓여먹는 국맛은 일품이다. 바지락은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 3월에서 6월까지 제철인데 율포 앞바다에서 캐온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서 뻘을 제거하고 살짝 데쳐서 회를 한다.

바지락을 좀더 매콤하고 강렬하게 먹을 수 있는 회무침은 달달한 매콤함이 매력적이다. 회무침에 밥을 비벼먹으면 금새 한공기 뚝딱 비울 수 있다. 바지락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으로 빈혈에 좋고 간장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포함된 타우린은 혈액 속의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바지락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글리코겐 등이 풍부하여 식욕을 돋군다.

중독되는 매콤한 맛


7미 짱뚱어탕 : 독특한 맛의 별미, 갯벌속 쇠고기

짱뚱어는 갯벌에서만 서식하는 바닷고기로 벌교의 넓은 갯벌에서 많이 잡혀, 다양한 요리들이 개발되었다. 펄펄 뛰는 짱뚱어를 통째로 삶아 뼈와 살을 분리해 시래기와 방앗잎, 깻잎, 그리고 좀피를 갈아 넣고 끓여 낸 독특한 맛을 내는 별미이다. 얼핏보면 추어탕과 구별이 안되고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해서 모르는 사람은 그냥 추어탕으로 착각 할 수 있다. 짱뚱어는 갯벌에 물이 빠지면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뻘을 기어다니면서 먹이활동을 한다.전남지역에서는 짱뚱어를 이용한 구이나 탕으로 즐겨 먹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충부해서 갯벌의 소고기로도 불리며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때문에 탕과 구이 외에도 회나 튀김으로도 먹는다.

갯벌의 영양을 가득 품은 짱뚱어

 

8미 보성양탕 : 구수한 맛의 향연! 전통의 맛

보성양탕은 여름철 보양식의 대명사이다.냄새가 안나는 암염소만을 사용하여 말린 토란대, 머위대 등을 넣고 육개장처럼 얼큰하게 끓여낸 국물맛이 일품이다. 보양식으로만 인식되어온 염소요리가 조금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염소가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다. 먼저 허한 몸의 기운을 보강시켜주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습다. 그러니 당연히 수술후나 질병있는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보양식이고 소고기보다 철분이 약2배정도 많아서 빈혈있는 분에게 좋고 아연성분때문에 남성에게 참 좋은 음식이다. 염소고기는 냄새가 난다는 편견은 버리자. 보성에서 먹는 염소요리는 냄새가 나지 않습고 남다른 비법을 통해 거부감은 전혀없는 탕과 수육을 즐겨보자.

뚝배기에 담겨있는 양탕양탕속 고기 한젓가락소스에 찍은 양탕고기


9미 낙지와 쭈꾸미 : 바다의 천연강장제

보성의 바다는 깨끗하다.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주는 건강한 갯벌. 그곳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와 쭈꾸미는 건강뿐만 아니라 맛도 일품이다. 특히 회천면에서는 득량만에서 잡은 뻘낙지를 쓰기때문에 그 싱싱함이 식탁까지 그대로 전해진다.

자양강장에 좋은 낙지와 쭈꾸미

낙지와 쭈꾸미는 예로부터 자양강장의 효과가 커서 산낙지는 쓰러진 소도 벌떡 일으킨다고 할 만큼 스테미너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산낙지에는 타우린과 인, 철분, 마그네슘, 유황, 옥소, 코발트, 망간 등의 다양하고 풍부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대표적인 원기회복 식품이다. 산낙지는 아미노산이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숙취 해소에 좋으며, 간 기능을 개선하길 원한다면 산낙지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한 녹차밭 풍경

 

경주 가볼만한 황룡사지 공터

 

날씨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을 바람과 구름과 햇살이 가득했습니다. 아무런 고민도 없이 경주의 황룡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깃털 보다 더 가벼운 봄 옷들을 입고 신나게 뛰어 다녔습니다.

 

황룡사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이 가벼워지니 길가에 민들레 홀씨도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매년 찍는 민들레 홀씨 사진만 해도 어마 어마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잊어 버리고 열심히 셔터를 누르겠죠? 마치 바람에 날아가는 홀씨마냥... 기억 속에 어렴풋이 남아 흘러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민들레 홀씨 이미지

경주의 황룡(黃龍)

사실 황룡사지 옛터는 황무지입니다. 왜냐하면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황룡사는 진흥왕으로 부터 올라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진흥왕 14년(553)에 경주 월성의 동쪽에 궁궐을 짓다가, 그곳에서 누런 용(黃龍)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절로 고쳐 짓기 시작하여 17년 만에 완성하였습니다.

그 후 574년, 인도의 아소카왕이 석가삼존불상을 만들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금과 철, 그리고 삼존불상의 모형을 배에 실어 보낸 것이 신라로 보내게 되는데, 그 재료(금 3만, 철 57,000근)로 삼존불상을 만들게 되었는데, 5m가 넘는 이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진평왕 6년(584)에 금당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덕여왕 12년(643)에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자장대사의 권유로 외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바램으로 9층 목탑을 짓게 됩니다. 목탑은 백제의 장인 아비지에 맡났고, 2년의 노력 끝에 645년 완공하게 되었습니다.

 

황룡사는 백여 년에 걸쳐 만들어졌지만 고려 고종 25년(1238)에 몽고의 침입으로 모두 불타 없어졌으며 현재는 광활한 대지에 건물터와 주춧돌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76년부터 시작한 발굴조사에서 여러 유물들이 출토되었지만, 사라져버린 80m가 넘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은 두고 두고 아쉽기만 합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1/10크기로 재현한 모형탑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황룡사 건립부터 소실까지의 과정을 담은 3D영상 시청각실과, 발굴조사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한 신라역사전시실 등이 있으며, 1층에는 황룡사 9층목탑을 1/10크기로 재현한 모형탑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관람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관람시간 : 09:00~18:00 (동절기 17:00까지)
주차정보 : 황룡사지황룡사역사문화관 주차장(구황동 707, 무료) 이용 

 

황룡사 9층 목탑의 모형을 보면서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 위용에 저절로 고개를 숙였을 것을 생각해 보면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워진 목탑인데... 결국 외적에 의해 소실되어 버린 삶의 아이러니를 곱씹어 보면서 말입니다.

 

문화관을 나와 다시 밖은 푸른 하늘로 가득했으며, 한적한 정원은 참으로 평온했습니다.

황룡사지 정원 이미지

역사관에서 부터 분황사까지 청보리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청보리밭 입구는 사실 분황사 쪽으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분황사에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량으로 만차였고, 청보리밭 안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안동의 청보리밭 추억을 이야기 하면서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오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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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 청보리 축제

 

사실 개인적으로는 경주 분황사 일대의 유채꽃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유채꽃 대신 청보리밭으로 운영을 하나 봅니다. 황룡사를 방문하셨다면 분황사의 모전석탑은 꼭 가봐야 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집에 와서 분황사의 모전석탑 사진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못 찾고... 2017년도에 찍었던 분황사 일대의 유채꽃밭 사진만 소환했습니다. 다시봐도 유채꽃도 좋은데 말입니다.

황룡사 유채꽃 이미지

아무튼 청보리밭으로 꾸며진 분황사 일대에는 구황동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습니다. 당간지주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겨면 분명 좋은 추억이 될 겁니다. 또한 당간지주 사이의 돌거북이의 얼굴 표정도 꼭 보시길 바라고요. 

경주 구황동 당간지주

 

과일마다 보관하는 방법이 다른데 과일의 적정 보관 온도에 대해 알아보고, 상온에 보관해야 과일과, 내장 보관을 해야 하는 과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 보관 적정 온도는?

 

과일의 맛을 올려주고 신선하게 오랫 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적정 온도에 따라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열대 과일들은 상온에 보관하셔야 하고, 그 이외 대부분의 과일은 냉장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과일마다 세부 온도에 따라 분류해서 보관을 하실 때 오랫 동안 상하지 않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신선하게 과일을 보관하기 위한 적정 온도

 

과일 색에 숨겨진 비밀

과일 마다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일마다 다른 성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서 어떤 과일들을 섭취하면 좋을지 아래 글을 클릭하셔서 확인해 보세요.  

 붉은색 과일에 숨겨진 비밀은? 

 보라색 과일에 숨겨진 비밀은?  

 주황색 과일에 숨겨진 비밀은? 

 초록(하얀)색 과일에 숨겨진 비밀은? 

 

상온보관 과일

그렇다면 상온에 보관해야 하는 과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바나나와 멜론 그리고 아보카도 입니다. 특별히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로 익혀서 먹어야 하는 과일로 익기 전에는 상온 보관을 하셨다가 익은 다음에는 냉장 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15~20℃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바나나, 아보카도, 멜론

 

 

냉장 보관 과일 

위에 안내한 상온 과일 이외의 과일은 당연히 냉장 보관을 하시는 것이 정답입니다. 

가. 0~1℃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냉장 보관 과일
0~1℃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키위, 체리, 블루베리

 

 

나. 0~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0~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사과, 참외
0~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사과, 참외

 

다. 1~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1~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1~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라임 ; 2~4℃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코코넛

 

 

라. 0~10℃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0~10℃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0~10℃를 유지해야 하는 과일 : 오렌지, 자몽, 레몬, 망고, 파파야, 석류, 용과, 포도, 파인애플

 

 

과일 보관 Tip

또한 과일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문으로 싸거나, 지퍼백에 넣으시거나, 김치냉장고통을 이용하시면 과일을 더욱 오랫 동안 보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먹기 전에 냉장에서 꺼내 어느 정도 상온에 두셨다가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과일_상온_냉장_보관법.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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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근 관광지 김포시

서울과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김포는 주말이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김포는 강화를 가기 위해서는 꼭 지나야 하는 곳입니다. 강화대교나 초지대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지나는 곳이 김포입니다.

 

강화대교 주변의 문수산성이나 문수산산림욕장, 김포조각공원을 가보시면 좋습니다. 초지대교로 건너가서 대명포구와 김포함상공원을 돌아보시면 됩니다.

 

또한 김포에는 재미 있는 여러 설화들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투금포 및 여우재 그리고 애기봉등 여러 전설들을 알고 관광을 하면 더욱 재미있겠죠?

 

김포의 갈만한 곳들을 찾아 볼 수 있도록 관광지도를 통해 여행코스를 계획하시면 되겠습니다.

 

김포 관광지도

김포 관광지도 영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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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_map_2021_Eng_뒷부분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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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관광지도 중국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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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_map_2021_China_뒷부분2.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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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관광지도(김포시청제공)

 

투금포(投金浦)의 전설

고려말에 지금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이 된 옛적 양천 궁산, 공암나루 부근 마을에 의좋은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형제는 나루에서(감암포라는 설도 있음) 금덩어리 두 개를 주웠습니다. 그래서 서로 사이좋게 한 개씩 나누어 가지고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데, 강 한가운데쯤 왔을 때 동생이 무슨 생각에서인지 그 금덩어리를 주머니에서 슬그머니 꺼내 물속에 던져버렸습니다.


이것을 본 형이 깜짝 놀라서 그 까닭을 물었습니다. 

"형님, 오늘까지 우리 형제간의 의리가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된 것도 우리가 다 같이 가난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한 것이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바랄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큰 황금덩어리로 부자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자연히 일도 안 하고 그로 말미암아 더 큰 욕심이 생기고 또 나쁜 마음이 생길 것입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우리 형제간의 의리는 갈라지고 서로 믿던 형제가 남남이 안 된다고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하니 저는 갑자기 황금덩어리가 싫어지고 무서워져서 물에 던졌습니다." 


형은 이 말을 듣고 

"참 네 말이 옳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 금덩어리가 무섭다."하고 곧 금덩어리를 던진 곳을 투금포라 했는데 이로 말미암아 김포라 칭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우재 고개의 전설

임진왜란 때 의병의 선봉장으로 왜군과 싸우다 7백 의사와 함께 장렬히 돌아가신 중봉선생은 지금의 김포시 감정동에서 출생한 분이십니다. 중봉이 서당에 가려면 도중에 여우재고개라는 고개를 넘어서 다녀야 하는데, 하루는 이 고개를 넘어가는데 예쁜 처녀가 나타나 중봉을 껴안고 입을 맞췄습니다. 이후로도 날마다 그 처녀가 나타나서 중봉을 껴안고 입을 맞추곤 했어요. 

 

하루는 서당 선생이 중봉을 보고 "너는 어째서 얼굴에 화색이 없고 병색이 되어 가느냐? 너 요새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니냐?" 하고 물으셨어요. 이에 중봉이 "네! 있었습니다. 서당에 오느라고 고개를 넘노라면 예쁜 처녀가 나타나서 강제로 입을 맞추곤 했습니다. 벌써 여러 날 그랬습니다."라고 털어 놓았습니다.


이에 서당 선생은 "그 처녀하고 입을 맞출 때, 그 처녀가 무슨 구슬 같은 것을 네 입에 넣어다가 다시 제 입으로 가져가지 않더냐?" 라고 물었어요. 중봉이 "그렇습니다."라고 하니까 선생은 "그 처녀는 인간이 아니고 여우가 둔갑한 처녀인데 그 여우가 네 기운을 빼앗아 가니라고 그러는 것이다. 그러니 다음에 입을 맞추고 구슬을 네 입에 넣거든 입을 꽉 다물고 돌려주지 말고 거기서 쏜살같이 뛰어 오너라" 하고 일러주었지요.


중봉은 서당 선생이 이른 대로 그 처녀가 입을 맞추고 넣어준 구슬을 입에 문 채 처녀를 떠밀고는 달려오려고 했어요.
그랬더니 처녀는 중봉을 붙잡고 구슬을 도로 빼앗으려고 달려들었지요. 중봉이 뺏기지 않으려고 둘이 한참 옥신각신하다 중봉이 그 구슬을 삼켜버렸어요. 그랬더니 처녀는 슬피 울며 숲 속으로 사라져 버렸지요.


그러고 나서 중봉이 서당에 갔더니 서당 선생이 그 구슬을 가져왔거든 내어 놓으라고 했어요. 중봉이 "여우에게 그 구슬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옥신각신하다가 삼켜버렸습니다."하고 말하니 선생은 "어허, 아까운 보배가 없어졌구나, 너는 그 구슬을 삼켰으니 땅의 이치는 환히 알지만 하늘의 뜻은 모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그리고는 "그 처녀는 원래 여우인데 사람의 기운을 빼앗아 먹고 사람이 되려고 너한테 달려들어서 네 기운을 빼앗아 먹던 중이었다. 그것이 안 되어 여우로 돌아간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그 중봉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통진 앞바다에 난데없이 대팻밥이 떠밀려 왔어요. 이를 보고 사람들이 중봉 선생께 무슨 징조인가 물었어요. 중봉 선생은 "그것은 왜놈들이 우리 조선을 침략하려고 많은 배를 만드느라 대패질한 그 대팻밥이 흘러 온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중봉 선생이 어릴 적 그 여우구슬을 삼켰기 때문에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환히 알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 후 몇 년 안 가서 아니나 다를까 왜구가 조선땅을 쳐들어 와서 온 나라가 잿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애기봉의 전설

병자호란 때의 일이에요. 기생 애기는 평양감사와 사랑하는 사이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두 사람의 운명을 모질고 슬프게 만든 전쟁이 일어났어요. 북쪽 오랑캐(후의 청나라)의 침략으로 감사와 애기는 임금님이 계신 한양으로 피난길에 오를 수 밖에 없었지요. 당시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못해서 걸어서 수 천 리 길을 가야만 했어요.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수 천 리를 걸어가야 하는 일이 힘겨운 노릇이었지만 감사를 따르는 애기는 참고 견디며 개풍군까지 왔어요.


그러나 감사는 오랑캐에 잡혀 끌려가고 말았어요. 감사와 생이별을 한 애기는 혼자 강을 건너 월곶면 조강리에 머물면서 감사가 돌아오길 기다렸어요.


애기는 하루하루 더해지는 감사에 대한 그리움으로 날마다 쑥갓머리산(하성면 가금리 소재) 정상에 올라 감사가 계신 북녘을 향해 눈물로 소리치며 애타게 기다리다 병이 들어 죽음을 눈앞에 두게 되었지요. 애기는 임을 행한 그리움으로 매일 애타게 기다리던 산 정상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했어요.


애기가 죽자 동네 사람들은 애기 유언에 따라 애기를 쑥갓머리산 꼭대기에 장사하고 그 산을 애기봉이라 불렀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애기봉은 북녘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한으로 맺힌 곳이랍니다.

경기도 김포시 관광지도

손돌공의 전설

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이 있던 때에요. 한 임금이 피난하려고 강화로 들어가기 위해 손돌이라고 하는 뱃사공의 배를 타게 되었어요. 손돌은 물길을 잘 아는 뱃사공이라 조금 돌아가더라도 안전한 물길을 따라서 가고 있었는데, 강(염하강)의 파도가 세서 배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이에 임금은 자기를 죽이려고 일부러 이렇게 고약한 곳으로 배를 저어가는 것이 아닌가 손돌을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결국 임금은 불안한 마음에 신하를 시켜 손돌의 목을 베도록 명령했죠.


이때 손돌은 "저는 죽어도 여한이 없지만 임금께선 여기 제가 바다에 던진 바가지를 따라 배를 저어가면 무사히 염하를 건널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임을 당하고 말았어요.


이후 왕이 탄 배는 뱃사공 손돌의 바가지가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 무사히 그곳을 빠져나와 목적지에 당도하였답니다.
왕은 그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손돌의 주검을 거두어 성대히 장사를 지내주었어요. 


그 뒤 그가 죽은 날(음력 10월 20일)이 되면 엄청나게 세찬 사람이 불어 손돌의 원혼이 그렇게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여겨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때의 거센 바람을 '손돌이 바람', 이 무렵 추위를 '손돌이 추위'라 전해 오고 있어요.


천등고개의 전설

서울에서 48번 국도를 따라 고촌읍 신곡리를 지나 김포 시내로 오려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가 있는데, 여기가 '천등고개'에요.

 

그런데, 이 고개 주변의 산은 그리 험하거나 높지는 않지만 아름드리 수목들로 꽉 찼었고 그 산속에는 산적들이 우글거렸기 때문에 주민은 대낮에도 마음 놓고 고개를 넘을 수가 없었지요. 그리하여 신곡리 쪽이나 천등마을 쪽 사람들이 상대편 마을을 방문하려면 천 명이 모여야 산적들의 피해 없이 안심하고 고개를 넘을 수 있었다고 해요.


천등고개는 '천명이 모여서 오르는 고개'로 원래 '천등(千登)고개'였을 것이나 어느 사이에 변하여 현재 한자로 천등(天登)으로 쓰고 있어요. 이 고개는 조선조 말에 강화도령이 임금(철종)에 오르려고 상경하던 길에 행차가 늦는다고 호령하는 소리가 천둥소리 같았다 하여 '천둥고개'라 했다고도 전해지고 있어요. 

 

- 설화 및 관광지도 김포시(www.gimpo.g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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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아름다운 안동 월영교 나들이

4월 초에는 역시나 벚꽃을 따라 나들이 여행이 정말 좋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기운을 받으면서 새하얀 벚꽃 길을 걸어 다니는 것 만큼 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하지만 올 해도 코로나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벚꽃의 관광 명소 마다 축제를 취소하고 방문객을 통제하는 상황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거리두기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제는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과 사람들의 의식이 깨어 있어 철저하게 개인 방역을 준수하는 상황이라 작년의 혼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빠른 백신의 공급으로 전 세계가 안정을 찾아 가길 기원해 봅니다.

안동 월영교 모습

4월 11일에 방문한 안동 월영교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몰리지 않아 여유롭게 봄날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 넘어로 보이는 벚꽃을 빨리 마주하고 싶은 마음에  저절로 콧노래가 나옵니다.

안동 월영교의 벚꽃 터널 모습

한적하게 물을 가로질러 달리는 황포돛배는 복잡했던 마음에 여유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탈 수 있는 달모양의 문보트도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황포돛배는 평상시 보다 적은 인원제한을 하면서 운영을 하고 있었었습니다.

안동 월영교 황포돛배 모습

문보트는 3인만 탑승할 수 있습니다. 놀이 공원에서 타던 오리배는 내릴 때 다리가 후덜덜 해지는 경험을 했지만, 문보트는 조이스틱으로 운전을 하면됩니다. 블루투스 마이크를 대여하시면 강 위에서 신나게 노래방을 즐길 수 있으며, 천원에 비눗방물도 구매하시면 30분이 금방 지나 갑니다. 다만 탑승료가 좀 비싼 것 같습니다. 체험을 마치고 내릴 때 안내하시는 분이 저녁에 오면 더욱 멋지다고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네요.

안동 월영교의 달조각 모습의 문보트

월영교 안쪽으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곧 다가 올 여름을 생각하면 역시나 부채만들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만들어진 부채에 먹물로 그림이나 글씨를 적으면 되는데... 간단하면서도 만들고 보면 나름 멋있어 보이고 가장 실용적입니다. 마침 와당 만들기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름이 새겨진 와당을 찾으러 다시 안동을 방문해야 합니다. 자기 이름을 찾을 것을 생각하며 아이들은 벌써 설레여합니다. 

안동 월영교에서 진행한 체험활동

고즈넉한 남반고택에서 선성현객사와 안동석빙고를 한 바퀴 돌아 보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봄 날의 향긋한 냄새와 지저귀는 새들의 속삭임과 밟고 지나가는 흙들의 감촉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안동 선성현객사의 고즈넉한 모습

오랫만에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 안동의 가볼만한 여행지로 월영교 일대를 추천합니다. 이번 여행은 벚꽃을 보기 위한 나들이 였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야경을 즐기기 위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안동 월영교 일대의 숲속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추억

돌아오는 길에 안동의 가볼만한 유명한 제과점에도 들렸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맘모스 제과점은 그리 크지도 않았고, 여러 종류의 빵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대전의 성심당과 전주의 풍년제과와는 확연히 다른 규모였습니다. 

안동 맘모스제과 파운드 케이크

집에서 열어본 맘모스 제과의 파운드 케이크입니다. 안이 정말 풍부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유자 파운드를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품절이었습니다. 아쉬운데로 다른 파운드 케이크를 골랐습니다. 집에서 열어 보니 포장지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좋을 테지만... 저희가 꿀꺽~

가격이 만 오천원인데... 만약 다음에 가면 또 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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